224 . 조면희 당시감상 이백李白편 월하독작月下獨酌 당시삼백수감상

224 . 조면희 당시감상 이백편 월하독작月下獨酌

. 조면희 <당시삼백수> 고시편

(). 오언고시五言古詩 중에서

 

10. 월하독작月下獨酌

作者 : 이백李白

 

화간일호주독작무상친

花間一壺酒獨酌無相親

 

거배요명월대영성삼인

舉杯邀明月對影成三人。 


 

월기불해음영도수아신

月既不解飲影徒隨我身

 

잠반월장영행락수급춘

暫伴月將影行樂須及春

 

아가월배회아무영령란

我歌月徘徊我舞影零亂

 

성시동교환취후각분산

醒時同交歡醉後各分散

 

영결무정유상기막운한

永結無情遊相期邈雲漢

 

달빛 아래 혼자 술을 마시며

 

꽃밭에 술 한 병 가져다 놓고,

혼자서 술잔 기울이며 마시네.

 

술 잔 들어 밝은 달을 향하니,

마주한 그림자와 셋이 되었네.

 

달이야 술마시는 뜻 모르지만,

그림자는 괜히 나만 따라하네.

 

그림자 거느리고 달을 벗삼아,

좋은봄 올때까지 즐기며 노세.

 

내가 노래하자 달도 움직이고,

나 춤추니 그림자도 어지럽네.

 

맑은 정신에는 함께 즐겼는데,

술 취하자 각기 흩어져버렸네.

 

영원히 정주지 않고 노닐면서,

저 먼 은하수까지 함께가세나.

 

*감상

. 내용 : 이시는 당현종 때인 744, 작자 44세에 장안에 있을 때 지은 작품인데 당시 작자는 관직에 물러나 자신의 정치적인 이상을 실현하지 못하고 실의에 빠져 있으면서 고독한 심정을 술과 달로 달래기 위해 쓴 시로써 인간에게는 정을 붙일 데가 없어 자연물과 영원히 결합하며 즐기겠다는 결심을 읊었음.

 

. 형식 : 전부 74련은 상평성 12 을 압운했고 끝 3 련은 거성去聲 15 운의 3자를 압운한 고시임.

 

*낱말

1. 무상친無相親서로를 알아주는 친근한 사람이 없음을 뜻함.

2. 서삼인成三人 : 달과 내 그림자와 나, 이렇게 셋이 되었다는 것을 사람으로 대입하여 인을 썼음.

3. : 거느리다. 가지다.의 뜻.

4. 급춘及春좋은 봄날까지 되도록 의 뜻.

5.무정유無情遊달과 그림자가 모두 지각이나 감정이 없으므로 인정을 가지지 않고 노닐자는 뜻.

 

*작자 소개

이백李白 : (701~762) 나라 시선詩仙. 자는 태백太白. 호는 청련靑蓮, 취선옹醉仙翁. 두보杜甫와 더불어 시의 양대 산맥을 이룸. 그의 시는 서정성이 뛰어나고 감각, 직관에서 독보적임. , 달을 소재로 시를 많이 썼으며, 낭만적이고 귀족적인 시풍을 지녔음. <이태백시집> 30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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