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 . 조면희 당시감상 백거이白居易편 장한가長恨歌5. 당시삼백수감상


251 . 조면희 당시감상 백거이白居易편 장한가長恨歌5.

. 조면희 <당시삼백수> 고시편

(). 칠언고시七言古詩 중에서

 

1-4. 장한가長恨歌

작자 : 백거이白居易

 

4: 사천의 한 도사가 서울로 와 그 법술로 양귀비의 꽃다운 혼을 찾을 수 있다며 선산仙山에 들어가 그녀와 만남.

 

臨邛道士鴻都客 : 사천지방의 한 도사가 신선 기술 배워,

能以精誠致魂魄 : 정성 모으면 죽은 자의 넋도 만난다네.

 

爲感君王輾轉思 : 당명황의 애끊는 그리움에 감동 되어,

遂敎方士殷勤覓 : 방사를 시켜 골고루 찾아보게 하였네.

 

排空馭氣奔如電 : 공중에 공기를 가르며 번개처럼 달려,

昇天入地求之遍 : 하늘위와 땅속 밑을 두루 찾아보았지.

 

上窮碧落下黃泉 : 위론 하늘 아래론 황천끝까지 갔으나,

兩處茫茫皆不見 : 아득히 먼 두곳 모두 찾을수가 없었네.

 

忽聞海上有仙山 : 바다위에 신선사는 산이 있다 하는데,

山在虛無縹緲間 : 그산은 속세를 벗어난 먼곳에 있었지.

 

樓閣玲瓏五雲起 : 누각에는 영롱한 오색구름 일어 나고,

其中綽約多仙子 : 그안엔 아리따운 선녀들 많이 있었네.

 

中有一人字太眞 : 그 중에 한사람 태진이라고 불렀는데,

雪膚花貌參差是 : 흰살결 예쁜 얼굴 양귀비와 같다하네.

 

金闕西廂叩玉扃 : 황금 궁궐 서쪽건물의 문을 두들기고,

轉敎小玉報雙成 : 소옥을 시켜 쌍성을 통해 알리게했지.

 

聞道漢家天子使 : 황제의 심부름꾼이 왔다는 소식 듣고,

九華帳裏夢魂驚 : 호화로운 방에서 태진은 꿈을 깨었네.

 

攬衣推枕起徘徊 : 베개 밀치고일어나 옷을 몸에 걸친뒤,

珠箔銀屛迤邐開 : 진주 문발과 은병풍을 잇달아 열었지.

 

雲鬢半偏新睡覺 : 선잠에서 깨어 엉킨머리 반쯤 기운채,

花冠不整下堂來 : 화관 기울게 쓰고 마루에서 내려오네.

 

風吹仙袂飄颻擧 : 솔솔 부는바람 옷소매를 걷어 올리니,

猶似霓裳羽衣舞 : 흡사 생전에 춤추던 예상우의무 같네.

 

玉容寂寞淚闌干 : 옥같이 해맑은 얼굴 눈물로 얼룩지니,

梨花一枝春帶雨 : 나무에 핀 배꽃송이 봄비를 먹음은듯.

 

含情凝睇謝君王 : 그리움 품은 눈으로 황제께 감사하고,

一別音容兩渺茫 : 이별한뒤 음성과 모습 다 그리웠다네.

 

昭陽殿裏恩愛絶 : 소양전 궁전에서 받은 은총 사라지고,

蓬萊宮中日月長 : 이 봉래궁에서 지루한 세월 보냈다네.

 

廻頭下望人寰處 : 머리 아래로 돌려 인간세상 내려보나,

不見長安見塵霧 : 장안은 뵈지 않고 티끌만 자욱했다네.

 

唯將舊物表深情 : 옛날 받은 선물로 그리운정 표하려고,

鈿合金釵寄將去 : 노리게 상자에 금비녀 담아 보낸다네.

 

釵留一股合一扇 : 금비녀도 하나 상자도 하나뿐이므로,

釵擘黃金合分鈿 : 금비녀도 상자도 반씩나눠 보낸다네.

 

但敎心似金鈿堅 : 내마음은 이금비녀처럼 굳다는 것을,

天上人間會相見 : 천상에서 인간에게 알리주려 한다네.

 

臨別殷勤重寄詞 : 떠나오기에 앞서 거듭당부하는 부탁,

詞中有誓兩心知 : 부탁속엔 두사람만 아는 맹세있는데.

 

七月七日長生殿 : 칠월칠석날 깊은 밤중 장생전 안에서,

夜半無人私語時 : 누구도 모르게 속삭였던 말이라 하네.

 

在天願作比翼鳥 : 하늘나라에 산다는 비익조같이 되고,

在地願爲連理枝 : 땅에선 연리지처럼 되고 싶다 했다네.

 

天長地久有時盡 : 하늘과 땅은 없어질 때가 있다고해도,

此恨綿綿無絶期 : 우리 한은 끊임없이 이어지리라 했네.

 

*낱말

1. 임공臨邛의 지명으로 사천성의 다른 이름.

2. 도사道士신선의 술법을 배운 사람.

3. 홍도객鴻都客신선 중에 한 사람.

4. 방사方士신선 되는 기술을 터득한 사람.

5. 어기馭氣바람을 타다.

6. 벽락碧落푸른 하늘.

7. 황천黃泉깊은 땅속에 누른 황색물이 솟아난다는 곳.

8 표묘간縹緲間속세를 벗어난 신선세계.

9. 태진太眞양귀비의 옛 이름.

10. 소옥보쌍성小玉報雙成신선세계의 서쪽 건물에 있는 심부름꾼의 이름인 듯. 소옥을 시켜 쌍성으로 하여금 전달하게 하였다는 뜻인 듯.

11. 소양전昭陽殿양귀비가 생전에 거처하던 궁전.

12. 봉래궁蓬萊宮바다 가운데 신선 세계에 있다는 궁전.

13. 구물舊物옛날에 선물로 받은 물건.

14. 전합금차鈿合金釵 : 은 합과 같은 뜻으로 상자의 뜻. 당현종이 양귀비에게 정을 표하기 위해 주었다고 전해 옴. 이 문장을 쓰려고 2단 부분에 花鈿委地無人收(죽을 때 땅에 떨어진 꽃비녀 머리장식 누구도 주워가지 않네)’라고 복선伏線을 깔았음.

15. 장생전長生殿화청궁 안에 있는 궁전.

16. 비익조比翼鳥전설 속에 나오는 새의 한 종류. 이 비익조는 암수가 합치지 않으면 날 수 없다고 함.

17. 연리지連理枝나무 밑둥은 두 개의 나무이지만 가지 부분이 하나로 달라붙어 있는 나무. 부부의 애정이 깊은 것에 비유함.

 

*작자소개

백거이白居易772846: 자는 낙천樂天호는 향산거사香山居士하남 신정河南新鄭(지금 하남 정주河南鄭州사람. 당나라 때 3대시인중 한 사람. 백거이 묘는 지금 하남 낙양의 시교市郊인 남향산南香山의 비파봉琵琶峰에 있음.

*본인이 수년전에 하남성여행 중 백거이 묘를 둘러본 사진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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